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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터뷰] 삼육식품 전광진 사장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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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4.04.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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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기관 정체성 강화 ... 사회공헌 활동에도 박차
전광진 사장이 신제품 ‘꿀잠’ 두유를 소개하고 있다.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는 L-테아닌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다.

“삼육식품은 하나님의 기관입니다. 우리는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교역자입니다. 나아가 선교사로서의 역할도 해야 합니다. 재림교회 구성원으로서 이런 활동은 당연한 사명이자 의무입니다”


전광진 사장이 재림교회 기관으로서의 삼육식품 정체성을 강조했다. 


전광진 사장은 창립 42주년을 맞아 <재림신문>과 나눈 기념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도 직간접적으로 선교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겼다.  


▲ ‘삼육케어 당캐치’가 중앙일보 주최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브랜드파워를 점차 키워가고 있습니다. 특수영양음료 시장은 업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분야인데, 사장님께서는 식물성단백질 음료 시장 개척 등 제품군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어떤 경영전략을 계획하고 있습니까? 

- 노인요양시설이 늘고,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이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는 현재 한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매우 좋은 인프라가 있습니다. 바로 전국의 의료선교기관과 복지기관 및 단체입니다. 이런 기반을 통해 판매망을 구축한다면 자연스럽게 시장에 안착하고 자리 잡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앞으로 제품 개발과 영업을 적극적으로 펼쳐갈 것입니다.  


▲ 최근 열린 ‘10/40 세계선교대회’에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것을 비롯해 ‘임팩트데이’ ‘창조세계연수’ 등 직원들의 신앙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해외봉사대를 파견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그 어느 때보다 사내 신앙 성장을 강조하시는 배경과 이를 통한 기대효과는 무엇입니까? 

- 삼육식품은 하나님의 기관입니다. 우리는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교역자입니다. 나아가 선교사로서의 역할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림교회 구성원으로서 이런 활동은 당연한 사명이자 의무입니다. 모든 임직원이 우리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일련의 활동은 이러한 기조에서 기획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집회나 행사에 참여한 후에는 간증하는 시간을 갖는데, 서로 매우 큰 은혜와 감동을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두유를 통해 간접적으로 선교에 기여하고 있지만, 이런 활동을 통해 직접적으로 선교봉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사내 신앙 분위기를 한층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마침 이번 회기부터는 대총회가 10/40 윈도우 지역의 한 국가를 지정해 주셔서 5월에 해외봉사대를 파견합니다. 15명의 대원이 현지 아드라와 협력해 감화력센터를 건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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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에는 서울 강동경찰서와 협업해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를 널리 알려 당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고, 2013년 시작한 지역사회봉사회 활동은 무려 70회를 넘었습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참가한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지원도 펼쳤습니다. 삼육식품의 사회공헌 활동 의미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 벌써 71회째를 맞은 집수리봉사를 비롯한 대민봉사와 탄소배출 감소 등 사회공헌 활동은 아마 우리 회사가 업계에서 제일 적극적이고 모범적일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 기업으로서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직원들은 재림교인으로서 가져야 할 품성 변화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천안시 등 지역사회에서는 삼육식품의 이런 활동을 대단히 높이 평가합니다. 혹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우리에게 부탁하는 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입니다. 


▲ 지난해에는 인근 지역 성도와 주민들을 초청해 ‘천안 삼육동 가을음악회’를 열었고, 아름다운 ‘기도의 동산’을 조성해 개방했습니다. 캠핑장처럼 텐트를 칠 수 있는 잔디밭과 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런 변화의 취지와 일선 교회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 기억하시겠지만, 지난해 우리는 본사 캠퍼스를 ‘천안 삼육동’이라고 명명했습니다. 관련 시설과 환경을 갖추고 지역교회와 성도들에게 개방했습니다. 실제로 여러 교회에서 주말부흥회나 야외예배, 패스파인더 캠프, 소풍 등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더 많이 오셔서 마음껏 이용하십시오. 언제든 환영합니다. 


지난해 가을 처음 열었던 ‘삼육동 음악회’는 올해 가을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침 한국선교 120주년 기념해여서 충청합회와 공동으로 더욱 크고 의미 있는 행사로 준비할 생각입니다. 아울러 천안시와 함께 걷기대회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삼육’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는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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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육식품의 발전은 곧 재림교회 기관의 발전입니다. 특히 ‘삼육’의 브랜드 및 이미지 강화, 삼육학교 지원 등 직.간접적 효과로 연계됩니다. 그렇다면 우리 교회와 성도들은 삼육식품의 발전에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까요? 

- ‘전국 재림성도들이 삼육식품의 영업사원이 되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은 기회가 될 때마다 드리고 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홍보는 구전광고 즉 ‘입소문’입니다. 


삼육식품 제품 구매뿐 아니라, 어디를 가시든 ‘삼육두유’를 소개해 주십시오.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대형 마트 등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삼육두유’를 꼭 찾아주십시오. 구도자나 환자, 친지나 친척 방문 등에도 꼭 삼육식품 제품을 이용해 주시고, 교회 안팎의 모임에서도 ‘삼육두유’와 ‘삼육김’을 애용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끝으로 삼육식품을 사랑하는 국내외 교회와 성도들에게 전하는 당부와 강조의 말씀이 있으면 해 주십시오. 

- 삼육식품이 계속 발전하려면 절대적으로 여러분의 기도와 성원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연약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믿음으로 일하고 힘을 모아 성실하게 사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성도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여러분의 교회와 가정에 늘 풍성히 임하시길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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