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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창업보육센터, BI 운영지원사업 10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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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홍준 통신원 supr@syu.ac.kr 입력 2024.04.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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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투자·해외진출·IR 역량강화 등 지원
삼육대 창업보육센터는 BI 운영지원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삼육대(총장 제해종)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관하는 ‘BI 운영지원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BI 운영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BI(Business Incubator·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매년 경영평가를 통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육대 창업보육센터는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내리 사업에 선정됐다. 


삼육대 창업보육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입주기업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스타트업 보육역량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ESG 투자 프로그램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투자 IR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외판로 개척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해 입주기업의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사후관리 및 연계사업으로 연속성을 확보한다. 


윤진한 창업보육센터장은 “센터에 입주한 파트너 기업들이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우수한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전문인력을 활용한 산학협력형 지원으로 물심양면 돕겠다”고 전했다. 


삼육대 창업보육센터는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에게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경영·기술 등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인프라 시설이다. 현재 20개의 보육실을 갖추고 있으며, 바이오 소재, IT, 3D 프린팅, 로보틱스, 멀티미디어 콘텐츠, 헬스케어, 환경 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19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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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우수대학 선정

삼육대와 서울여대가 연합한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은 2023년 캠퍼스타운 사업 성과평과 결과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캠퍼스타운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연계해 청년창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지난 2018년 예비사업으로 시작해, 2019년 2단계 단위형 사업에 참여했으며, 2022년부터 서울여대와 함께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을 구성해 4단계 단위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삼육대와 서울여대는 노원구 공릉동 경춘선숲길 일대를 거점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경춘선숲길 특색에 따른 지역활성화로 노원구만의 대학 문화거리를 그린(Green)다’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경춘선숲길 중심의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상인, 주민, 학생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커뮤니티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체적으로 △채소, 화훼, 과수, 농업, 양봉, 원예기초, 친환경 원예소품 제작 등 농업교육 ‘도시농부학교’ △지역 내 예비 창업자, 경력단절인, 퇴직자 등의 재도약을 위한 6차산업 기술 인재양성 교육 ‘그린 디자인 아카데미’ △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Re-Start 케어’ △지역 내 창업가 발굴 및 재능발견을 지원하고 개별 경쟁력과 역량을 강화하는 ‘로컬+케어’ 등 지역특화 6차 산업 교육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창작프리마켓 ‘추추마켓’ △제로웨이스트 워크숍 ‘REST FOREST’ △사회적 약자와 대학생이 함께 경춘선숲길을 걷는 ‘경춘선숲길 3650 건강걷기’ △노후 벽면을 개선해 조성한 오픈갤러리에 지역 청년 및 예술가의 전시를 지원하는 ‘힐링갤러리’ 등 경춘선숲길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한 여러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조치웅(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 명예교수)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2016년부터 관내 대학 담당자들과 교수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2018년 예비사업부터 7년여에 걸쳐 사업을 운영해왔다”며 “이 사업을 통해 경춘선숲길을 노원구만의 문화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젊은 문화와 예술, 자연이 있는 새로운 대학로로 탈바꿈하는 데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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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 MOU 체결

삼육대와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가 재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삼육대는 지난 4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와 ‘2024년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삼육대 제해종 총장과 덕성여대 김건희 총장, 대진대 지연옥 대외협력부총장, 서경대 구자억 혁신부총장을 비롯한 각 대학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해외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어학, 직무교육은 물론, 취업상담 및 알선, 취업 후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까지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삼육대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이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수료생 137명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삼육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와 ‘글로벌 이노비즈(Global INNO-Biz) 서울 북부 연합사업단’을 구성했다. 주관대학인 삼육대를 중심으로 각 참여대학이 협력해 서울 동북부 지역의 해외취업 거점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오는 6월부터 100여명의 졸업(예정)자가 참여하는 5개 본 과정을 운영한다.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0명)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0명)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대진대 20명) △스마트 무역, 물류&회계 전문가 양성과정(덕성여대 20명)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서경대 20명) 등이다. 전원 미국 취업이 목표다.


해외 어학연수를 비롯해, 비즈니스 영어교육, 직무교육, 문화·안전·법규교육 등 총 600시간의 집중 연수과정을 통해 현지 수요중심 기반의 실무형 인재를 길러낸다. 캠퍼스 밖에서는 미국 현지 동문조직과 해외취업 전문기관 등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우수기업 발굴 및 취업처 확보·검증에 주력하고, 취업 후 현지 적응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체계도 가동한다.


신입생을 포함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자 과정도 마련한다. 삼육대 2개 과정 200명,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 각 1개 과정 100명씩 총 500여명이 참여한다. 해외취업 설명회, 직종 특강, 글로벌 영어캠프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초 어학 역량을 강화한다.


삼육대 제해종 총장은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하고 미래와 진로를 열어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 뜻깊은 협약을 통해 4개 대학이 협력해 사업이 더욱 확장되고 풍성한 결실을 맺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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