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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림 원장-박자현 사모, 삼육대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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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홍준 통신원 supr@syu.ac.kr 입력 2024.02.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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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해종 전 총장 장녀 부부 발전기금 1억 원 쾌척
이계림 원장과 박자현 사모는 삼육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이계림 계현정형외과 원장과 박자현 사모 부부가 최근 삼육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부부는 기부금을 ‘해외선교 실습’ 프로그램에 사용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이계림 원장과 박자현 사모는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물고기처럼 시류를 거슬러 살 수 있는 신념과 용기와 인내가 있는 사람, 눈에 빤히 보이는 것을 추구하는 대신 보이지 않는 가치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며 “많은 학생이 삼육대에서 그런 사람이 되면 좋겠다. 그 길을 찾고자 하는 젊은이들을 응원하고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기부 의도를 밝혔다. 


박자현 사모는 삼육대 제8대 총장을 지낸 고(故) 박해종 목사의 장녀다. 부부는 지난 2020년 삼육대 신학관에 박해종 기념 기도실 및 세미나실을 조성하기 위한 발전기금 2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두 실은 재학생들의 영성훈련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 외국인 유학생 설 문화체험 ... 유학생 70여명 참가

삼육대 국제교육원은 설 명절을 앞둔 8일 교내 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외국인 유학생 설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외국인 재학생에게 한국의 큰 명절인 설 문화를 소개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한국어학당, 학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유학생 7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한복 입고 세배하기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공기놀이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삼육대에는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튀르키예, 대만, 나이지리아, 필리핀 등 28개국 628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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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육대-노원구중독센터, ‘4대 중독’ 예방·재활 협력 MOU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와 노원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4대 중독 예방 및 재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달 3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라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와 노원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노원구에 거주하는 중독자와 그 가족의 치유 및 회복에 힘쓰고, 각급 학교 중독예방교육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중독자 가족의 회복을 지원하는 멘탈 피트니스 ‘플러스라이프’ △중독자의 건강한 재활을 지원하는 예술 기반 사회적 처방 ‘댄스플레이’ △중독 예방교육 ‘디지털 디톡스’ 등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김나미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장은 “본 센터는 중독 문제를 ‘질병(illness)’이 아닌 ‘웰니스(Wellness·종합적 건강)’의 관점에서 접근하며, 신체·심리·관계·영적 건강을 도모하는 전인적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간 삼육대가 쌓아온 중독 분야의 전문지식과 노하우, 신기술을 지역사회에 효과적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수도권대학특성화사업(CK-II)’, 2021년부터 현재까지 ‘SW중심대학사업’ 등 대형 국고 사업을 통해 중독 예방 및 재활 분야를 특성화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대학원에 중독과학과를 신설, 국제적인 중독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간 축적해온 중독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SW(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4대 중독(알코올·흡연·마약·인터넷)으로 고통받는 중독자와 가족의 중독 재활·회복을 돕는 교육·치료·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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