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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선교의 중심 바스크 삼육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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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사미디어 등록일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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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바스크(BASC) 삼육대학교는 57년 전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됐습니다. 5개 학과로 구성된 대학교, 중등학교, 간호대학 및 국제 학교에서 학생 1,400명과 교직원 132명이 신앙 공동체를 이루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신학생으로 살아가는 삶 자체가 기적”-사무엘
힌두교 3남 2녀 가정의 막내 사무엘은 갓난아기 때부터 자주 거품을 물고 쓰러지고 몸이 굳었습니다. 간질 발작을 하는 아들을 위해 부모는 신당에 찾아가고 팔에 붉은 실을 여러 가닥 묶어 귀신에 들리지 않게 했습니다. 그러다가 재림 교인 이웃의 소개로 후원받아 아이를 삼육학교 기숙사에 보냈습니다. 기숙사에서도 사무엘은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사감 선생과 친구들이 함께 기도했고 혈액 순환을 위해 붉은 실을 떼어 내려 했는데 사무엘은 “이 실은 제 생명과도 같아요. 지금까지 귀신에게서 보호해 주었어요.”라고 말했고 사감은 “이게 없어도 너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실 거야.”라며 실을 끊었습니다. 이후 그는 한 번도 쓰러지거나 발작하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은 말합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저의 삶은 그냥 기적입니다. 정말로 하나님은 늘 제 곁에 살아 계신 것 같아요.”

사무엘은 올 6월 1000명선교사에 지원할 꿈을 꾸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 선교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일생을 바치겠다는 그의 꿈을 함께 가꾸어 주십시오. 그의 삶에 또 하나의 기적이 되어 주십시오.


밝고 당찬 8살 초등생 - 숀푸루나
학교에 출근하면 어김없이 달려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목사님!” 하고 인사하는 초등학교 3학년 숀푸루나 학생이 있습니다. 작년에 이곳으로 전학해 온 숀푸루나는 외동딸이지만 부모가 돌볼 형편이 안 되어 기숙사에서 생활합니다. 남루한 옷차림에도 명랑한 첫인상이 기억에 남는 아이인데 어느 날 그의 표정이 우울해 보였습니다. 집안이 어려워 더 이상 학교에 다니지 못할까 염려하고 있던 것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학교에 후원 지원 제도가 있다고 알려주었더니 그때부터 아이는 한 달 동안 후원금 사무실에 아침저녁으로 찾아와 자신도 후원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나님도 이 아이의 간절함을 아셨을까요? 어느 후원 단체의 책임자가 숀푸루나의 이야기를 듣고 “아이의 간절함에 감동했다.”면서 후원을 약속했습니다. 벵골어로 공부하는 이 학교에는 이렇게 예쁜 학생 550여 명이 있고 그중 300명은 후원 단체의 도움을 받지만 나머지 250명은 후원자를 찾지 못해 학비를 내지 못하거나 집으로 돌아가야 할 형편입니다. 


부모 없는 아이들의 후견인이 되어 주세요
이런 상황을 고민하다가 학교에서는 ‘입양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고아나 한부모 자녀인 학생들에게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한 명씩 맡아 학비도 내주고 따뜻한 밥도 같이 먹고 생필품도 사 주는 등 자기 아이로 생각하고 1년 동안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현재 21명이 참여 중입니다. 

사랑하는 고국의 성도 여러분! 따뜻한 사랑이 그리운 바스크 학생들에게 여러분도 새로운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가 될 수 있습니다. 작은 손길이 큰 사랑이 되어 아이들의 허전함을 채우고 꿈을 키워 줄 것입니다. 


영적 부흥을 꿈꾸는 학교의 두 가지 숙원 사업
바스크 삼육대학은 2024년 이 모든 학생을 신체적·정신적·영적으로 품으며 ‘오직 말씀, 오직 예수,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영광’이라는 목표로 캠퍼스 선교사 운동을 시작하려 합니다. 말씀으로 무장하고 봉사하는 대학생 선교사들로 30개 케어 그룹을 만들고자 합니다. 새벽부터 함께 기도하고 말씀을 나누고 서로의 고통을 감싸 주며 성령 안에서 학교가 영적으로 부흥하는 한 해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절실한 두 가지 숙원 사업이 있습니다. 바로 인재 양성과 자급자족입니다.


정부 인가, 교사 양성, 직업 훈련소 건축을 위해
인재 양성을 위한 첫째 사업은 학교의 정부 인가입니다. 바스크 삼육대학교는 방글라데시의 유일한 재림교회 대학이지만 아직 정부 인가를 받지 못하여 유능한 학생들이 전문 학사 과정만 수료한 뒤 이슬람 교단의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정부 인가에 필요한 재정 3억 원은 큰 도전이지만 학교의 미래를 위해서는 시급한 일입니다.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역량 있는 교사들을 선발해 석박사 과정을 이수할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현재 유능한 교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미래 교육에 힘을 보태어 주십시오.

직업 훈련학교 건축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재림교인 비율이 인구의 0.001%인 이곳에서 재림 청년들이 믿음을 견실히 지키며 봉사하도록 강원도 평창 기능교육개발원과 함께 직업 훈련학교를 시작해 토목과 목공 교육을 할 계획입니다. 청년들이 지역 교회의 기둥이 되고 교회 건축의 봉사자가 되어 방글라데시 건축 선교를 이끌 것입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방글라데시 재림교회의 미래 주역을 양성하는 아름다운 사역이 될 것입니다. 


‘약국을 품은 슈퍼’와 ‘양어장 사업’으로 자립을 꿈꾸며
지금까지 방글라데시는 여러 나라와 단체에서 수많은 재정적, 인적 도움을 받아 왔습니다. 특히 한국 성도님들의 후원으로 공부하여 교단에서 봉사하는 이가 많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받는 것에만 익숙해지지 않도록 자급자족의 발판들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약국을 품은 슈퍼마켓’입니다. 생필품과 식료품이 필요한 학교 주변의 봉제 공장 노동자, 지역민, 교직원, 학생들에게도 꼭 필요하고 수익성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양어장 사업’입니다. 방글라데시인의 주식은 생선과 쌀이기에 연못이 많은 본교에서는 양어장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교내 12개 연못 중 6개에서 운영 중이며 3~4월이면 본격적으로 출하할 예정입니다. 양어장 사업이 운용되면 빠른 성장과 재정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초기 자본과 시간이 들겠지만 남은 6개의 연못도 리모델링하면 성공하리라 확신합니다. 이 사업이 주님의 은혜로 풍성한 성과를 거두도록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 박윤권 방글라데시 바스크 삼육대학교 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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